경찰, ‘대통령실 PC 초기화’ 윤재순 前총무비서관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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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2.03 11:16:32

계엄 직후 대통령실PC 초기화, 증거 인멸 의혹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3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해 피의자로 소환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특수본 2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계엄 직후 대통령실 PC를 초기화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비서관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비서관에 대한 특수본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비서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직권남용 등이다.

내란 특검 사건을 인계받은 특수본 2팀은 앞서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가 구치소 수용 공간을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불구속 송치했고, 이외 윤 전 비서관 사건을 비롯해 17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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