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TSMC(TSM)의 호실적과 ‘블랙웰’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엔비디아(NVDA)가 40% 가까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36.93달러 대비 38.8% 높은 수준이다.
이미 엔비디아는 올해들어 184% 넘는 주가 상승을 보인 상태다.
그럼에도 아리아 연구원은 “지난 17일 3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TSMC와 또 이달 초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가 블랙웰에 대허 수요 자신감을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의 추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여기에 그는 “엑센추어나 서비스나우 같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보다 0.98% 상승한 138.27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