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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은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은 물론, 미국 LA에서 한국건설사 첫 자체개발사업인 ‘The BORA 3170’을 준공하며 한국 K-주택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면서 “반도건설이 테일러시와 도시개발 관련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날 브랜드 라이델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후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현장과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와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확인했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신공장을 조성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리콘 힐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스틴과도 인접해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작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와도 도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The BORA 3170’에 이어 2~3차 프로젝트도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