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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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봉준호 감독(사진 왼쪽)과 출연 배우들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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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영화 ‘기생충’…8분간 기립박수·환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프랑스 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기생충’이 첫 공개됐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시작된 기립박수는 8분간 지속됐습니다. 객석의 환호에 봉 감독과 배우들은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상영 이후 전 세계 150여 개 언론에서 봉 감독과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기생충’은 20편의 영화와 황금종려상 등을 놓고 경합을 벌입니다. ‘기생충’은 백수가족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국내에선 오는 30일 개봉합니다.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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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모친상 “애통하지 않아..담담하게 보내드렸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보낸 손 편지를 통해 “어머니는 병상에 계셨던 2년 반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여러차례 표현하셨다”며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를 위로하러 오실 필요는 없다. 마음속으로 인사해주신다면 충분하다”며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으니 함께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할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4일입니다.
|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이화여대 이화역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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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시절 유관순 열사 사진, 100년 만에 공개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이화학당 재학 시절 사진 2점이 100여 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이화여대는 지난 21일 이화역사관에서 개최한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유 열사의 미공개 사진 2점을 공개했습니다. 유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에 입학한 직후(1915~1916년)와 고등과에 재학 중이던 시절(1918년)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 열사는 고등과에 진학한 이후 1919년 3.1 운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일본군에 체포됐고, 이듬해인 1920년 9월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이화역사관은 이번에 공개된 유 열사 사진 원본을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일반에 공개합니다.
| 배우 서정희 딸 서동주. (사진=서동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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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희 딸 서동주, 美 변호사 시험 합격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입니다. 서동주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로펌회사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습니다. 서동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냈다. 스스로 자랑스러웠다. 남들이 다 안 될 거라고 비웃을 때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라는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며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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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차현우, 7년째 열애…“결혼? 한 방 기다린다”
배우 황보라가 7년째 열애 중인 김영훈(배우 활동명 차현우)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황보라는 2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 (경제적인) 준비가 안 됐다.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면서 “영화 ‘클로젯’, ‘백두산’이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보라의 연인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입니다. 이날 황보라는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