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는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0)’에서 △스냅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50대 혁신 기업 리스트와 별도로 선정한 ‘음악 부문 10대 혁신 기업(The 10 Most Innovative Music companies of 2020)’에선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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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같은 서비스들이 테크 전문 스타트업이 아닌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가 직접 제작한 결과물이라며,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단일 앱으로 제공하는 ‘슈퍼앱(super apps)’들과 유사한 형태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빅히트 윤석준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음악 산업의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within the music industry)를 구축하고자 하는 빅히트의 계획 중 하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빅히트를 ‘가장 혁신적인 10대 음악 기업‘ 1위로 선정하며 “BTS가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하는 배경에 빅히트의 기술과 데이터,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및 디자인 등 분야를 주제로 발간되는 미국 경제 전문지다. 2008년부터 매년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선정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