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초국가범죄 TF’ 깜짝 방문…“필요한 건 뭐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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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1.26 14:29:19

캄보디아 스캠 조직 검거 성과에 “국민 대신 감사”
“단속 실적 현지 언론에도 적극 홍보하라” 주문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전담반)’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해당 TF는 캄보디아 일대에서 벌어진 스캠 범죄 연루자 등을 추적·검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도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가족들과 떨어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적극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고 말했고, 화상 통화에 참석한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현지 코리아전담반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말하라”며 예산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약·스캠·온라인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이다.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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