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744달러 부근에서 유지되며, 지난 주 대비 1% 이상 올랐다. 지난 23일에는 3791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
최근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의 유럽 영공 침공이 잦아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덴마크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발트 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유럽 10개 국가가 26일 이른바 ‘드론 장벽’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전쟁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욕실 가구 등에 25~100%에 달하는 관세를 당장 다음 달부터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투자자들은 세계 교역 감소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을 우려해 주식 등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중앙은행의 꾸준한 매입과 연방준비제도(Fed·금리)의 금리 인하 재개에 힘입어 연속적인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다음 주 3분기 연속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이며, 금 현물 기반 ETF 보유량은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은 이번 랠리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연준이 이달 초 금리를 인하한 뒤 향후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고용시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충분히 근접했다”며 추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전망은 14.5%로, 하루 전 8.1%에서 크게 뛰었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