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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홍걸, 김대중 생가·노무현 묘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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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6.04.18 16:24:5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DJ 3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전남 신안 하의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문 전 대표 측은 “두 사람이 1박2일 일정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추억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순례길을 함께 한다”며 “총선 기간 같이 호남 투어를 하는 과정에서 문 전 대표가 하의도에, 김 위원장이 봉하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다는 것을 서로 알게 됐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순례 일정을 잡게 된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의 안내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19일에는 문 전 대표가 김 위원장의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하의도 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했으며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본 후 동네 주민들과 막걸리를 주고 받으며 고인을 추억하는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문 전 대표가 젊은 시절 고시공부를 했던 전남 해남 대흥사로 자리를 옮겨 하루 밤을 머무를 예정이다.

19일 오전에는 경남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 분향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 측은 “더민주의 정신이자 영호남 통합정치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탄생과 죽음을 잇는 상징적 영호남 순례를 함께 하는 셈”이라며 “총선 직후 첫 일정을 다시 호남에서 시작해 영호남 통합 콘셉으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총선 때 호남방문에서 약속한 대로,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격의 없이 수시로 호남을 찾아 호남민심에 귀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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