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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고부가 소재로 수익성 증명…밸류 저평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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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13 0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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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고부가 소재인 블랙 PDL(Black PDL)의 적용처 확대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본업과 자회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과 자회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과거 멀티플을 견인했던 Black PDL의 적용처 확대가 현실화됐다”며 “그럼에도 현 주가는 지난 고점 대비 약 39% 하락했고, 당사 추정 2026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7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80.0% 늘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23억원으로 9.6%,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21.2% 각각 증가했다. 본업인 OLED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2분기는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비수기임에도 해외 고객사향 플래그십 패널 조기 생산이 실적을 견인했다. 신규 플래그십 패널에 기존 그린(Green) 소재뿐 아니라 블랙 PDL까지 적용되면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 개선에도 성공했다.

하반기 실적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29억원, 영업이익은 44.2% 늘어난 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 요인은 국내외 고객사의 폴더블 및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에 따른 고수익성 재료 비중 확대와 연말 OLED 노트북 출시를 위한 패널 생산 돌입, 고객사 재고조정 마무리에 따른 직전 분기 이연 물량 인식 등”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3분기 일시적인 실적 공백이 예상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출하가 지연된 데다 일부 부품 수급에도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말 수주잔고가 391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원전 사이트향 물량 출하도 시작된 만큼 연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391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미국 원전 사이트향 물량 출하가 시작된 점 등을 고려해 자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약 2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덕산네오룩스의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2% 증가한 4482억원,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964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5130억원, 영업이익 1113억원으로 각각 14.5%,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강조했다. 12일 종가 3만4950원은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9.7배 수준이다. 목표주가 6만9000원과 비교하면 97%의 상승 여력이 있다.

강 연구원은 “주가 조정에는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 OLED 고부가 소재로 수익성 증명…밸류 저평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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