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고] 미·중 사이 韓 생존전략 ‘버티컬 AI’…11월 19일 GAIF 2025 개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하영 기자I 2025.10.15 14:38:34

“범용 AI 넘어 산업 AI 시대로”…GAIF 2025, 11월 19일 개막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2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5, https://gaif.edaily.co.kr/)이 오는 11월 19일(수)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인공지능(AI)이 더 이상 범용 기술이 아닌 ‘산업의 언어’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 GAIF 2025에서는 산업별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 시대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행사 전날인 11월 18일(화)에는 ‘GAIF 네트워킹데이’와 2025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시상식이 열려 국내외 AI 리더들이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의 핵심 화두는 ‘버티컬 AI(산업특화 AI)’다. 범용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의료 현장의 암 진단, 금융권의 사기 탐지, 제조업의 불량 예측을 완벽히 수행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 산업 도메인에 최적화된 전문 AI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AI 강국 사이에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경로를 제안한다. 미국의 빅테크 주도 생태계도, 중국의 국가 주도 자립 모델도 그대로 따라갈 수 없는 한국의 상황에서, ‘산업별 특화 AI’야말로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틈새 전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오전 기조연설에서는 스테파니아 드루가 전 구글 딥마인드 연구과학자와 캐런 문 스팽글AI 공동창업자가 생성형 AI와 오픈소스 전략을, 당진 텐센트 AIGC 총괄과 펠릭스 샹 유니트리 로보틱스 이사가 AI·로봇 기술 확장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신지현 네이버클라우드 일본사업개발총괄이 한국형 AI 자립 전략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세션1에서 정부가 선정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팀(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AI·LG AI연구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K-AI’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할 ‘AI G3(세계 3대 AI 강국)’ 비전은 한국 AI 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대목이다.

세션2에서는 산업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구조적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금융 AI), 월 폴킹혼 니드 대표(의료 AI),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콘텐츠 AI), 이민우 대한항공기술연구원 SW팀장(국방 AI)이 연사로 나선다.

■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글로벌 AI포럼 (GAIF 2025)

일시: 2025년 11월 19일(수) 09:00~17:10

장소: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LL층)

주최: 이데일리주제: 버티컬 AI × AX: 새로운 미래(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

사전행사: 11월 18일(화) GAIF 네트워킹데이 / AI코리아대상 시상식(초청자 한정)

문의: GAIF2025 포럼 사무국(gaif2025@pod-pco.com / 02-6739-0895 / 02-3772-0332)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GAIF

- “AI 빅3 가려면 선택과 집중...한일 AI 협력도 고려해야” - K콘텐츠·K방산, AI로 재편…창작부터 무인전투기까지 AX 확산[GAIF 2025] - CJ ENM "AI 영상 창작의 세계 중심으로 떠오르는 K-콘텐츠”[GAIF 2025]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