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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 인터넷매체 이브룬(ebrun)에 따르면 지난 5~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에서 류 회장은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류 회장은 지적재산권을 중국의 패션 브랜드들의 어려움의 원인으로 꼽으며, 가짜 상품은 브랜드들에게 가격적인 부담을 주게 되고 가격 경쟁은 품질을 떨어뜨려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브랜드 전체에 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져 결국은 소비자가 해외 브랜드로 발길을 돌리게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이 아직도 지적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다면 경제 또한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적재산권 보호의 부족함은 중국 브랜드가 빠져든 악순환”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지적재산권 보호가 중국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중국 브랜드는 국내시장을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데 인기 제품이 하루이틀만 지나면 가짜상품이 범람해 창작의 의욕을 앗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정부에게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해 더 힘써줄 것을 호소하고 외국 브랜드의 지적재산권 뿐 아니라 중국기업의 지적재산권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경쟁사인 알리바바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짝퉁 판매 문제로 해외 명품업체들에게 소송당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지적 재산권 보호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법제판공실은 최근 특허권 침해 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특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침해자의 손해배상액을 대폭 늘리고 특허침해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퇴출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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