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사용후핵연료 30% 저감 시동···성과 공유회 개최

강민구 기자I 2025.09.24 14:19:21

핵연료 연소도 높이고, 연소기간 향상 추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소형모듈원전(SMR)의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소형모듈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저감 핵연료 기반기술 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24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SMR의 친환경성을 높이도록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을 30% 이상 줄이는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SMR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저감 핵연료 기반기술 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현재 가동원전에서 사용하는 핵연료보다 농축도가 약간 높은 저농축우라늄플러스 핵연료와 최적화한 노심으로 핵연료의 연소도를 높이고 연소 기간을 늘려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고저항성핵연료를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SMR 핵연료 소재·부품 제조 기술과 성능·노심 해석 기술을 개발해 저농축우라늄플러스 핵연료 실물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연소도 SMR 핵연료의 해석 코드 체계를 수립했다.

SMR 사용후핵연료 발생 저감을 위한 핵연료·노심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중인 혁신형 SMR 기술과도 연계될 수 있다.

최근 SMR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SMR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이슈는 SMR 기술 실용화와 국민 수용성을 결정하는 현안이자 쟁점”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SMR 현안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주 원자력연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SMR의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저감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협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SMR의 성공적인 실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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