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 10개사, 온라인 셀러 우수 소상공인 등 70여명과 함께 탑스(TOPS) 선포식을 개최하고 TOPS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TOPS 프로그램은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브랜드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하고 정부와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단계별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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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해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 지원 외에 수행기관인 민간 플랫폼사도 단계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선포식에서 한유원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0개 플랫폼사는 TOPS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리머니를 통해 온라인 판로 스타 소상공인 육성과 함께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성장하는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부대행사인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요 플랫폼사 MD, 우수 셀러 소상공인들과 ‘온라인 판로의 중요성과 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협업의 필요성과 온라인 판로의 중요성, 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수행기관으로 선발된 10개 플랫폼사 중 SSG과 SK스토아 등 2개 플랫폼사는 향후 TOPS를 통해 추진할 소상공인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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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야 플랫폼사인 SK스토아는 SK멤버십, T deal, SK브로드밴드 핫딜 등 SK그룹사의 판매채널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SK그룹사의 마케팅 리소스 및 제휴 OUT 구좌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TV PPL연계 홈쇼핑 진행을 통해 판촉 행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 판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주력하는 분야의 유망 소상공인을 플랫폼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TOPS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소상공인-정부간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혁신하여 소기업까지 성장하는 모델을 만든다면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