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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지사는 “청년 취직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책임지는 ‘취직 사회책임제’로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다”며 복지가 아닌 고용으로 빈부격차를 해결하는 ‘고용국가’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복지논쟁을 벌이는 것을 꼬집으며 “복지나 수당, 지원금으로 빈부격차를 해소할 수 없으며 고용이 빈부격차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 주장했다.
최 지사는 청년을 위한 ‘청년국가’, 기업의 지역 이전을 장려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분권국가’, 남북 관계를 새로 규정하는 ‘평화국가’, 전국민 디지털 정체성이 기반인 ‘디지털 국가’를 내세웠다. 그는 “청년들이 돈 때문에 삶의 희망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되며 예를 들어 대학 등록금을 내지 않도록 하고 아이는 나라가 키워야 한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법인세를 깎아주고 상속세도 면제해줄 정도로 파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은 형제다. 남북 관계를 규정하는 새 정책으로 ‘형제 정책’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디지털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매일매일의 삶이 디지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나라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최 지사는 대선 출마 배경으로 ‘메기론’을 내세웠다. 자신이 경선에 참여함으로써 민주당 경선 열기가 더 달아오를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물고기를 잡으면 싱싱하게 실어오기 위해 메기를 넣는다. 우선 그(메기) 역할을 하겠다”며 “민주당이 서울·부산(재보궐)선거에서 호되게 회초리 맞았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다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지사는 출마 선언 이전 코로나19로 감자가 팔리지 않자 직접 SNS 홍보에 나서며 ‘완판남’으로 불렸던 것을 상기시키며 “감자 팔던 저 사람이 뭘 팔러왔을까 싶을 텐데 오늘은 나 자신을 팔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철학과 신념, 사상, 정책을 잘 듣고 살것인지 말것인지 봐달라. 웬만해서는 많이 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판남’에 대해 “완전판매가 아니라 ‘완전히 판을 바꾸는 남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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