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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8일 서울 서초구 옛 농협 양재IT센터 건물에 마련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정유신 한국핀테크 지원센터 이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혁신이 화두인 만큼 이날 ‘디지털방명록’ 서명식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디지털방명록을 통해 “금융권과 Fintech(핀테크) 협력의 場(장), 출범을 축하드립니다!”는 문구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 되십시요”,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디지털의 모든 순간 NH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각각 남겼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금융이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2080㎡(약 630평) 연면적으로 조성한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특구로, ‘디지털R&D센터’(82평) 및 ‘NH핀테크혁신센터’(554평)로 이뤄져 있다.
디지털R&D센터는 농협금융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금융의 융합, 혁신적 사업모델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디지털혁신·디지털플랫폼·디지털기술·디지털경험파트 등 4개 파트와 22명의 인력으로 새롭게 꾸려진 전문 조직단을 뒀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 Challenge+(챌린지 플러스)’를 운영하고 선발 기업들을 입주시키는 공간으로, 기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40평 규모로 있던 센터를 14배 가량 확장 이전했다. 6대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소 중 가장 큰 규모다.
두 센터를 하나의 캠퍼스 형태로 두는 것은 농협금융이 ‘진정성’을 가지고 입주 스타트업과 같은 공간에서 가까이 소통하며 각종 업무 연계와 밀착 지원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NH디지털 Challenge+ 1기로 3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총 200억원 규모로 마련한 디지털 혁신펀드를 통해 초기 시드머니 제공, 지분투자, 사업모델 개발 등 각종 성장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혁신 펀드를 통해 필요한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꿈은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농협은 입주기업들과 함께 이곳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의 탄생을 꿈꾸며 진정성있는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은 1차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오늘날에는 4차 산업혁명 최전방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 곳 캠퍼스에서 농협금융과 스타트업들이 같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상생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으로서 기존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혁신기업 및 소비자에게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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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이 직접 부스를 시연하며 “유용하고 좋은 서비스가 많은데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겠다”고 말하자 김 회장은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스타트업과 현장간담회도 진행됐다.
입주기업들이 자금조달과 해외진출에 있어 지원 계획을 묻자 이대훈 행장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는 등 과감하게 지원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함께 진행한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지원단장도 “정부가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약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이 중 절반 가량을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에 개별사별 최대 6000만원 한도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좁기 때문에 핀테크는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협력을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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