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 4일 올해 SW기술자 평균임금 공개
내년 업계 평균임금 산정에 참고 자료로 쓰일 예정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올해 소프트웨어(SW) 분야 종사자들의 일평균 임금은 39만6307원을 기록해 전년(38만435원)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랩톱 컴퓨터 이용자의 모습(사진=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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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SW 기술자 임금 실태조사 내용을 4일 공개했다. 지난 9~10월 국내 SW 기업 1164개를 대상으로 근무 중인 4만1493명의 SW 기술자의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내년 SW 업계가 SW 기술자의 평균 임금을 정하는 데에 참고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평균 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다.
KOSA는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체계(ITSQF) 기반의 IT 직무 특성·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해 SW 기술 인력의 임금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KOS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SW기술자들의 평균 임금이 증가한 것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가속화와 SW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SW 기술자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소프트웨어 분야별 종사자의 평균 임금 조사표(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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