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제보 접수

(사진=구리시의회)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이 제보를 기다린다.

31일 경기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첫 행정사무감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구리시 의정활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한다는 취지로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 받는다.

접수 대상은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된 제보내용 중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진행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과 익명 제보의 경우는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내 열린마당/의회에바란다에 하거나 시의회 사무과 의사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리시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내실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기다린다”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