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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동문들 모여 후배 돕는 '기부 선순환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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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07.30 10:11:13

JY 챙기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수료생 1만명
후배들 성장 돕는 금전·재능기부 활성화
다음달 '천원의 행복' 정기 기부 캠페인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SW·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이 동문회를 결성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금전기부와 재능기부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6월 9일 SSAFY 동문회 발대식에서 동문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챙기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성은 인재 양성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1년 간의 AI·SW 집중 교육 및 실습 프로젝트,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또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000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우수한 개발 인력으로 성장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같은 수료생들이 모이면서 2022년에는 SSAFY 동문회 ‘싸피니티(SSAFYnity)’가 출범했으며, 금전기부와 재능기부를 통해 SSAFY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 ‘기부 선순환’으로 진화했다. 싸피니티는 1기부터 12기까지 총 1만여명 수료생 가운데 4000여명이 가입했다.
2023년 6월 SSAFY 동문회 주최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동문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싸피니티 출범 이후 금전기부,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후배들을 돕고 싶다며 기부가 확산했다. 동문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5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한 IT 서적·기기 등 SW 교육 용품 구입과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수료생 중 29명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약정하여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머지 동문들도 교류회 등 동문회 행사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후배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하고 있다.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SSAFY를 졸업하고 현업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취업 특강, 커리어 상담에 나서는 한편, SSAFY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문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08명이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어 후배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당현아 동문회장은 “SSAFY를 통해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후배들도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꺼이 SSAFY 후배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10기 수료생 박근수 씨는 “SSAFY를 통해 성장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었는데, 후배들에게도 이런 좋은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정기 기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싸피니티는 다음달 한 달 간 ‘SSAFY 천원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후배들을 위한 정기 기부 약정 캠페인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의 금전적 부담이 없도록 1000원부터 기부 약정이 가능하며, 기부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모두 SSAFY 후배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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