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캐나다 의료용 마리화나 업체 틸레이 브랜즈(TLRY)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로 인해 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틸레이의 주가는 15.06% 하락한 2.2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회계연도 3분기 틸레이의 주당순손실은 12센트로, 예상치 5센트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8830만달러로 예상치 1억983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틸레이는 4분기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를 기존 6800만~7800만달러에서 6000만~6300만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틸레이는 “자산 매각에 대한 현금 회수가 지연됨에 따라 2024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