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디스커버리(006120) 자회사 SK플라즈마가 AKSIA Health Care FZC와 172억4569만2000원 규모 혈액제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며, 판매·공급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쿠웨이트다. 공급대상품목은 리브감마 SN 5% 5g/50ml, SK알부민 20% 10g/50ml이다.
SK디스커버리 측은 “계약금액은 본 계약 상 2022년 1월~2023년 12월에 대한 공급예정물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향후 환율 및 실제 공급물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이후 잔여 공급계약기간 2024년 1월~2026년 12월에 대한 공급물량 및 단가는 2023년 3분기 중 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