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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가장 고위험지역은 수도권”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거리 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생활태도로 굳어지는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3일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추가로 이뤄진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매우 어려운 순간”이라며 “방역에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유행세가 조금이라도 꺾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현재 신규환자가 3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154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역발생은 36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 28일 79명으로 급증했고 29일 58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닷새 만에 20명대로 떨어졌지만 하루만에 30명대로 다시 올라선 뒤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감염은 모두 수도권에서만 나왔다. 경기에서만 15명, 서울에서도 13명, 인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은 메탄3동에 위치한 동부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현재까지 동부교회 담임목사와 신도 중 8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만1541명 중 현재까지 1만44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23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한 명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7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