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87%) 오른 10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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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경영상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공급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인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xAI 데이터센터에 총 12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다시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다.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어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 공급까지 성사시키며 북미 복합발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모두 확보한 만큼 향후 대형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