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에 따르면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는 충분한 증거 등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지난 5일 경기 양주시에서 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는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범행 후 다방에서 돈을 훔치기도 했으며, 지난 2일 파주시의 한 식당에서는 무전취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며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하는 생각이 들었고,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