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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기업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지혜 기자!
<기자>
네, 보도붑니다.
<앵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둔화됐다고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오늘 가계대출 잔액과 증가율 등의 내용을 담은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는데요.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에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게 확인이 됐습니다.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전달 6조4000억원, 전년동월 10조6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해 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것입니다.
항목별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의 규제 강화와 대출 금리 상승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5000억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증가했는데요. 전달 5조6000억원, 전년동월 6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전세자금 대출도 2조2000억원 증가해 전달 2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에 그쳤습니다.
강화된 규제에도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수요나 전세 거래를 위한 자금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게 한국은행 측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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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당국이 금융대출을 상당히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나 서민계층과 취약계층의 자금조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대출은 급증한게 특징입니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10조3000억원이나 급증했는데요. 이는 2009년 6월 통계 속보치 작성 후 10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개인사업자 대출 2조6000억원을 포함해 8조원 늘어났습니다.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 수요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시설 자금 수요 증가 등의 영향도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 한도가 꽉 찬 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