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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은 25일 아날로그와 디지털카메라를 결합한 복합형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을 국내에 출시했다. 현재 ‘인스탁스’는 즉석 사진 시초였던 미국 ‘폴라로이드’가 사라지면서 유일하게 남은 즉석 사진기다.
즉석 사진기 ‘인스탁스’를 만드는 후지필름은 최초로 디지털과 결합한 제품을 내놓았다. 후지는 아날로그였던 즉석 사진기 ‘인스탁스’를 디지털 사진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켰다.
허인구 한국후지필름 영업부문장(상무)은 이날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인스탁스를 사랑하는 고객이 많다”라며 “전세계 인스탁스 판매량의 10%를 차지하는 한국은 인구 비율에 비춰보면 시장 규모가 크다”라고 말했다.
1998년 처음 세상에 나온 인스탁스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2012년 160만대가 팔린 인스탁스는 이듬해 230만대가 팔렸고 지난해 660만대를 돌파해 최근 5년간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판매량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250만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10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제품은 ‘자동 인쇄’와 ‘수동 인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 인쇄는 기존 인스탁스 제품처럼 사진을 찍는 동시에 즉석 사진이 출력되는 기능이다. 수동 인쇄는 우선 디지털 사진만 저장되며 편집 후 원할 때 사진을 인쇄하는 기능이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충전기와 호환되며 디지털 사진을 저장하는 메모리 카드를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이 다른 카메라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셔터’다. 수많은 디지털카메라의 셔터는 하나같이 오른손잡이가 쓰기 편한 오른쪽에 장착돼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 셔터를 장착했다. 왼손잡이도 이 카메라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신제품 유효 화소는 1920x1920 화소이며 감도는 ISO 100~1600으로 설정돼있다. 이 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35만원이다. 정사각형 필름 가격은 10장 묶음에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허 상무는 “90년 전 사진가는 정사각형 사진이 사진 예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신제품에 정사각형 구도를 채택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SNS 인스타그램 등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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