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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 바닥 통과…에이전틱 커머스 주목-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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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5.08 07:55:1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지연으로 단기 기대감은 일부 약화됐지만, 비핵심 사업 정리와 AI 기반 에이전틱 커머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적정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결국 연내 준비 중인 에이전틱 커머스의 성공이 핵심 요인”이라며 “카카오는 이달부터 외부 커머스 파트너와 연동해 카카오 생태계를 넘어서는 에이전트 커머스 확장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주요 버티컬 파트너사들과 연동된 초기 에이전트 커머스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9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4억원으로 100.6%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카카오페이가 140억원 상회했고, 카카오게임즈(-200억원대)가 연결에서 제외된 영향이 반영됐다”며 “게임즈 관련 손익이 중단 사업 순이익으로 분류되며 세전이익도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톡비즈 광고 성장세 둔화는 아쉬운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톡비즈 DA 성장률이 10%로 전분기 18% 대비 크게 하락한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하반기 커머스 광고로의 확장을 예고했고, 월 기준 커머스 거래액 대비 광고 매출 비중을 연초 대비 연말 약 4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업 재편 효과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카카오게임즈가 연결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업스테이지로의 다음 사업 양도가 결정됐다”며 “성장이 부재한 적자 사업 정리를 통해 가벼워지며 2027년 지배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약 21배까지 하락해 센티먼트와 주가는 바닥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8월까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만큼 파트너 온보딩을 통해 이용자 행태의 뚜렷한 개선이 가능한지가 카카오의 다음 주가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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