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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업 힘주는 오픈AI…'저가 요금제' 출시 이어 첫 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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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5.08.22 15:16:00

연내 뉴델리에 사무소 개설 추진
현지 직원 채용 진행 중
올트면 "챗GPT, 인도서 보다 쉽게 이용"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말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세계에서 사용자 기준 두 번째로 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AFP)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직원을 시작했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인구 10억명을 넘는 거대 시장 중 하나다. 오픈AI는 최근 인도에서 월 이용료가 399루피(약 4.6달러)인 챗GPT Go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1999루피(약 23달러)인 플러스 요금제보다 저렴하다.

샘 올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첫 사무소 개설과 현지 팀 구축은 첨단 AI를 인도 전역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인도를 위한 AI, 인도와 함께하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인도 시장에서 구글의 제미니와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등 경쟁사와 맞서야 한다. 두 회사는 이미 현지에서 많은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닉 털리 오픈AI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챗GPT Go 플랜은 인도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새로운 구독 요금제로 무료 요금제와 비교해 메시지 한도, 이미지 생성 횟수, 파일 업로드 횟수가 모두 10배 증가했으며, 메모리 용량은 2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저렴한 요금제에 대한 요청에 따라 인도에서 먼저 출시했다”며 다른 국가로 확장하기 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출시국가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픈AI는 지난달 챗GPT 주간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3월의 5억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인도는 특히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앱피겨스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인도는 29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챗GPT 앱 다운로드 1위 국가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인도 사용자들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360만 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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