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AI 혁신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인재 경쟁력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기업 경영진과 인사 책임자들은 AI가 인재 육성과 사내 소통, 글로벌 협업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날 논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인재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연사들은 △원활한 소통 △AI 활용 능력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과 협업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권오형 암참 부회장 겸 퀄컴 테크놀로지스 수석부사장·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사장과 코너 즈윅(Connor Zwick) 스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인재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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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윅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핵심은 기업 구성원들이 해외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며 “AI가 교육의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이제는 과거 수십 명을 교육하던 비용으로 1만 명의 임직원에게 각자의 업무에 맞춘 개인별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앤드루 수(Andrew Hsu) 스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기업의 소통과 경쟁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수 CTO는 AI가 영어 역량의 필요성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로 기존 업무의 속도만 높이는 데서 벗어나 일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를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어진 대담에서 즈윅 CEO와 EY 아시아 이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수연 전무는 ‘AI 열풍을 넘어 AI가 재편하는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방식’을 주제로, AI가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방식에 가져오는 실질적인 변화와 그 의미를 짚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AI 기반 인재 육성과 조직 혁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얻은 경험과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암참은 산업계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업 현장의 주요 과제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