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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소풍 기피 지적…"책임 안지려 기회 빼앗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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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4.28 10:56:11

28일 국무회의에서 "요새 소풍 안 가더라" 언급
"문제가 있으면 비용 들여서라도 보강해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학교 현장의 소풍·수학여행 기피 현상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 우려 때문에 교육 기회를 포기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요즘 소풍도 잘 안 가고 수학여행도 잘 안 간다고 하더라”며 “단체 활동과 현장 체험도 중요한 교육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주로 안전사고 우려나 관리 책임 부담 때문에 이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 회피가 아닌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문제가 있으면 교정하고, 안전이 문제라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요원을 충분히 보강하면 된다”며 “교사들의 부담이 크다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관리 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교육적 가치가 있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관계부처에 “관련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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