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사망자 98명으로 늘어…피해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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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5.01.21 19:06:28

"계속 늘어날 가능성 있어"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사고 사망자가 98명으로 늘었다.

20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청 운영 책임자인 후사이니 이사는 “사망자 수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사고 당일인 지난 18일 사망자 수를 70명으로 집계한 후 이튿날인 지난 19일에는 86명, 20일에는 9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수도 전날 집계치 55명에서 69명으로 늘었고, 사고 당시 화염으로 인근 상점 20곳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8일 오전 9시께 휘발유 6만L(리터)를 실은 유조차가 나이지리아의 나이저 주 술레자 지역 디코 교차로에서 옆으로 넘어지며 발생했다.

사고는 넘어진 유조차에서 다른 유조차로 연료를 옮기는 과정에 차량이 폭발했고,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작년 10월에도 북부 지가와 주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7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면서도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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