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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신고가 거래 출발…AI가 이끄는 시장

최효은 기자I 2024.06.20 22:39:3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3.76포인트(0.09%) 하락해 3만8798.66선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S&P500은 21.02포인트(0.38%) 상승해 5494.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41포인트(0.23%) 상승해 1만7904.41선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CNBC는 인공지능(AI) 랠리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하며 S&P500은 5499선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출발했다.

미국 내 소비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지속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R.J. 오브라이언 앤 어소시에이츠의 매니징 디렉터인 토마스 피츠패트릭은 “AI테마는 2000~2001년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시장은 생각보다 더 오래 비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심판의 날이 오겠지만 과속으로 달리는 열차를 막는 것은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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