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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올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삼고 교육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며 “지난 1년 동안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과감한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현안에 대응하며 여러 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최근의 교육개혁 성과에 대해선 “교권보호 4법, 학교폭력예방법 등이 개정됐으며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도 발표돼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대 사무국장 제도 개선 등 교육부의 자성적 개혁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교육부가 국립대 사무국장 27명을 공무원 정원에서 제외하고 별정직으로 돌리기로 한 점을 ‘자성적 개혁’으로 의미 부여한 것이다.
이 부총리는 이어 “올해는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살아나고 ‘교육 회복과 대전환’의 담대한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며 “이제부터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이며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전문조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정책을 지렛대 삼아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다짐도 나타냈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문제해결의 걸림돌을 찾아 없애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며 “매주 진행하는 현장 교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RISE,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여 지방시대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육개혁이라는 항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부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