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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이 정의당 당원이라고?'..정의당, 가짜뉴스 대응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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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8.04.20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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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정의당 당원인 적 없어..돈 거래도 사실 아냐"
"정의당 의원 피감기관 비용으로 출장? 국회예산이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의당이 최근 유포되고 있는 정의당 관련 가쨔뉴스에 대해 ‘가짜뉴스 대응팀’을 설치, 대응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최근 돌고 있는 ‘정의당 의원들이 피감기관비용으로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드루킹은 정의당 당원이었다’, ‘드루킹이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돈을 건넸다’ 등의 가짜뉴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최석정의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드루킹은 한번이라도 정의당 당적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노 원내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에게 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다”며 “2016년 총선 당시, 노 원내대표 캠프의 자원봉사 중 1인이 경공모 회원이었으며, 이 자원봉사자가 경공모로부터 200만원을 받아 처벌받은 것이지 노 원내대표가 돈을 받은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 역시 “이와 관련해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바도 없고 수사 받은 사실도 알지 못한다. (이 사실도) 언론을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최 대변인은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 2016년 10월 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9주년 행사에 우리당 심상정 의원, 유시민 전 대표, 김종대 의원이 참석한 바 있다”며 “이 행사 사진에 드루킹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드루킹과 정의당이 연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나, 정의당 의원들은 드루킹과의 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의당 고양시당의 요청으로 해당 행사에 참석했을 뿐이다. 드루킹과는 전혀 안면이 없는 사이임을 분명히 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아울러 정의당 의원들이 피감기관 비용으로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뉴스에 대해서도 “해당 허위사실을 담은 가짜뉴스는 ‘바른사회 시민사회’라는 단체가 지난해 3월 발간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이 자료의 분석 대상은 피감기관 예산이 아닌 ‘국회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간 사례”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터넷과 SNS 상에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의당의 해명에도 계속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고소, 고발이 있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진실을 바로 잡고자 정의당 내에 가짜뉴스 대응팀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 같은 오보와 허위사실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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