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26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블록체인관련 기술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이 출범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빌딩 9층에서 향후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활동을 수행할 금투업권 블록체인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금투협과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가 모여 금융권 내 최초로 출발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 대한 기술가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같은 해 12월 공식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와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7월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금융소비자가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과 은행, 보험 등 전 금융업권 업무를 보고 금융회사들도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업권 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