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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 전 후보자의 이른바 ‘제넨셀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요구한 브로커 양모 씨와 제넨셀 창업자 강모 씨 등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넨셀 관련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야당 간사인 백종헌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의혹 관련 증인 채택을 요청했는데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식약처의 승인 근거와 환자 안전, 임상 승인 전후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 등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의원도 “김승원 비리를 파헤치는 게 아니라 임상 승인 과정의 의혹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국감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여당 간사인 서영석 민주당 의원은 “국감은 정부가 예산과 정책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따지는 자리이지 특정 정치인을 겨냥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사실도 없고 정부기관의 위법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요구한 증인도 국민의힘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맞섰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서울의료원 간호사 태움 사건과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 문제 등을 따지기 위해 오 시장을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빠졌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료원 운영과 관련한 신상진 성남시장 증인 채택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만희 복지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다섯 차례 이상 협의했다며 합의된 증인·참고인 명단을 우선 의결했다.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문제에 대해서는 증인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개선 방안을 진술할 수 있는 관련자의 출석을 두고 추가 협의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