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에 바닥 드러난 저수지…20년 전 수몰 차량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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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09.04 12:32:18

2003년 9월 태풍 '매미' 당시 수몰로 추정
차량 소유주 이미 숨져…"범죄혐의점 없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의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20여년 전 수해로 매몰된 차량이 발견됐다.

지난 3일 강릉 오봉저수지에서 발견된 수몰 차량.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께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티코 승용차가 드러났다.

당시 가뭄 지원 업무를 위해 인근을 지나던 지자체 관계자가 안에 수몰돼 있던 차량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이미 2003년 9월 숨진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2003년 발생한 태풍 ‘매미’로 인해 차량이 수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3.5%로 전날 오후 6시보다 0.2%p 하락했다.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376.6㎜로 평년 대비 41.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재난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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