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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 보호자 고충 해소"…한화손보, '웰니스 얼라이언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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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7.14 10:26:05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환아의 교육 권리 보장과 보호자 웰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지난 10일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도 환아 보호자 웰니스 지원에 뜻을 모았으며, 이번 릴레이 협약으로 ‘환아 보호자 지원을 위한 웰니스 얼라이언스(Alliance)’를 본격 구축하게 됐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환아의 교육 권리 보장과 보호자 웰니스(Wellness)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웰니스는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며, 오랜 간병으로 인해 웰니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 보호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각 기관의 전문 노하우를 결합해 촘촘한 웰니스 생태계를 완성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큰 틀에서 치료로 인해 일상이 단절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첨단 의료와 여성 의학의 깊은 역사를 가진 고려대학교의료원과는 마음의 병으로 인해 일상과 교육이 단절된 환아들을 위한 ‘정신건강 부문 특화 병원학교’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재단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는 장기 치료로 인해 교육이 단절된 신체 질환 환아를 위한 특화 병원학교 설립 및 운영에 맞손을 잡는다.

환아 보호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웰니스 지원도 펼친다. 글로벌 환아 가족 지원 전문 단체인 RMHC KOREA의 협약을 통해 환아 및 보호자 대상의 웰니스 솔루션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받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호자들을 위한 웰니스 키트를 기부할 예정이며,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는 설립 예정인 병원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간병에 지친 보호자가 잠시 숨을 고르고 위로받을 수 있는 ‘보호자 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오랜 치료로 일상이 단절된 환아들과 묵묵히 고충을 견뎌내는 보호자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각 분야 최고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인 ‘웰투게더(We’ll Together)‘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돌봄의 담론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손보는 이번 보호자 웰니스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아 보호자뿐만 아니라 가족 돌봄 여성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충 해소를 위한 전화 상담 서비스와 자립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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