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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3%…민주 42% 국힘 24%[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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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7.10 10:28:04

직전 대비 지지율 1%p↓…부정 평가 35%
여야 지지율 격차 15%p→18%p로 확대
메가 프로젝트 '균형 발전 도움 된다' 57%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한국갤럽)
(자료 = 한국갤럽)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3%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도 1%p 낮아졌다.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80%를 웃돌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3%, 보수층에서는 67%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는 33%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다만 연령별로는 20대에서 부정 평가가 44%로 긍정 평가(35%)보다 9%p 높았다. 30대에서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2%p 차이에 그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19%), ‘외교’(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직무 능력·유능함’(6%), ‘추진력·실행력·속도감’과 ‘소통’(각 5%) 순으로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2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이상 6%), ‘국방·안보’,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이상 5%) 순이었다.

(자료 = 한국갤럽)
(자료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각각 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5%p에서 18%p로 확대됐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6%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61%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15%,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39%였다.

최근 발표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57%였고,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26%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찬반이 팽팽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5%, 중도층의 61%, 보수층의 34%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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