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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은 지난 23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외국인 대상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철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방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식 서비스는 양사 간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공개될 예정이며, KTX뿐 아니라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도 포함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노선 선택, 지방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반 상품을 디지털화하고, 철도 연계 관광 상품 발굴을 강화한다. 클룩은 20여 개국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국가별 마케팅을 전개하며, 시즌별 캠페인·디지털 광고·인플루언서 협업 등 통합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클룩은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고 렌터카, 페리, 공항 픽업 등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철도 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클룩은 전 세계 15개 언어와 40개 통화, 40여 개 간편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글로벌 예약 플랫폼의 장점을 살리고, 해외에서 철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외국인 친화적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올해 상반기 클룩의 지방 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지방 여행 상품 수도 전년 상반기보다 약 40% 늘었다”며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철도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