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CEG)는 미국 최대 전력 발전 회사 중 하나인 칼파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최대의 청정 에너지 공급업체가 탄생하고 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콘스텔레이션에너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3% 급등한 27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칼파인을 약 266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칼파인의 부채 등도 포함된다.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칼파인을 인수함으로써 천연가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칼파인은 미국 최대의 천연가스 및 지열 자원을 이용한 전력 생산업체로 27기가와트(G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27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