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2%를 밑돌며 지난 10월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47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bp 가량빠진 4.197%에서, 2년물은 4bp 가깝게 하락하며 4.176%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주식시장은 오후1시에,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폐장하는데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전일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 전에 공개됐던 개인소비지출(PCE)나 실업수당청구건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추가로 소화하는 과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25일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즉각적인 관세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경직됐던 시장 분위기도 다소 살아났다.
결국 이날 CEM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정례회의에서 25bp 추가로 기준금리가 단행될 가능성은 66%로 일주일전 52.7%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