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혁신기관(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및 지원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7개 기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추진 TF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의 성과목표로 2025년까지 생산액 증대 40조원, 수출액 증대 426억달러, 신규 일자리 창출 9600명의 효과를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한 TF는 준비단계에서 충북의 여건에 맞는 세부사업과 시행주체를 조정-선정하고 실행체계를 마련해 정부지원사업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다. 이어 실행단계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업 네트워크와 성과관리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범정부 지원사업이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에 범정부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충북도는 지난 4월 청주산단을 거점산단으로 오송생명과학-오창과학-옥산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제조혁신, 근로자공간혁신, 탄소중립실현 등 3대 중점과제 실현을 목표로 9200억원(국비 1800억원) 규모의 2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산단대개조 혁신계획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혁신계획을 수정, 보완, 구체화해 세부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원대한 성과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지자체와 혁신기관, 지원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입주기업에 필요한 성장지원과 근로여건, 인프라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주산단과 연계산단을 혁신성장과 지역산업발전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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