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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보수야합 저지와 국민의당 정체성 확립 토론회’에서 “안철수 대표는 적폐세력과 통합을 원한다면 당을 나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과 헌법개혁, 국민의 기본권 강화, 권력분립을 이루는 것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천정배 의원 역시 “국민의당이 추진하는 통합은 개혁 민심을 외면하고 있으며, 적폐세력과 통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박지원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통합을 중단하면 당은 즉시 화합된다“며 안철수 대표에 ’통합 추진 중단‘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권오성 프랑스 툴루즈1대 정치학 박사는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26.7%의 비례대표 지지를 얻었지만, 현재 국민의당 지지율은 4~6% 수준에 불과하다”며 “언론에 나타난 안 대표의 행태는 반문재인 성향 외에 특별한 민주적 가치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대표의 독단적 결정으로 갈등이 증폭됐고, 분당 논의까지 진행됐다“며 국민의당 침체의 원인이 안 대표의 비민주적 정책 결정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평화개혁연대는 “국민의당의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토론회에는 700여 명의 국민들과 당원들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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