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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은 29일 ‘참여이사 제도’(Participatory Director)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 채널을 제도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KG케미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참여이사 제도 도입 및 운영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이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제도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노동조합 대표와 임직원협의회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제안하며 추진됐다. 이후 그룹 차원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됐으며, 노조 및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안건에 대한 의견 개진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이사는 상법상 등기이사는 아니지만 미등기임원 지위로서 사내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결권은 없으나 이사회 안건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영업 비밀과 미공개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KG케미칼은 제도 안착을 위해 직무교육과 활동 지원비를 제공하고, 참여이사 활동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장치도 마련했다.
KG케미칼은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임직원과 경영진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참여이사 제도는 KG그룹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핵심 제도”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