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세차 오른 한동훈 "계엄 옹호·부정선거와 선 긋자"

김한영 기자I 2025.05.26 19:11:20

26일 김문수 서울 도봉 유세 지원 나선 韓
"친윤 구태 정치 청산해야 승리의 길" 강조
金, 이재명 겨냥 "감옥에 가면 편안할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현장에서 “계엄 옹호와 부정선거에 선을 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도봉 방학사거리에서 진행한 김 후보의 유세 지원 현장에서 단상에 직접 올라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그분들이 김문수 후보를 찍게 하려면 친윤 구태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할 것이라 이야기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무능한 이재명의 세상을 막기 위해서 나왔다”며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게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오늘 김어준을 대법관으로 만들겠다는 법을 철회했다”며 “여러분께서 제대로 비판하고 감시하니 무서워서 꼬리를 말고 도망간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한 “이 후보는 커피 원가를 120원이라고 하면서 카페 사장님들을 폭리 취하는 무뢰배로 모함하고 있다”며 “우리 같이 현실에서 사는 생활인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다음으로 발언에 나선 김 후보도 이 후보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도둑놈들이 재판하는 판사와 수사하는 검사를 다 없앤다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감옥에 가면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편안히 앉아서 국가가 밥을 다 먹여준다”며 “죄 많은 사람은 감옥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서 당선되면 모든 재판과 수사를 안 받는다고 한다”며 “완전히 자신을 무죄로 되는 것처럼 하겠다 하는데, 이런 무법천지가 와서 되겠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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