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美 로도메디칼과 '임플란트 보철물 사업' 협업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임플란트 업체 ‘로도 메디칼’과 임플란트 보철물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로도 메디칼은 독점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재 글로벌 임플란트 기술 기업이다. 코렌텍은 이번 협약 체결로 로도 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무시멘트 결합 방식의 독점 임플란트 기술을 이전받는다. 이후 임플란트 보철물에 대한 국내 총판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서 생산과 제조 기술 이전에 돌입한다.

로도 메디칼 개발한 임플란트 식립 방식은 ‘스마일락(Smileloc)’ 시스템은 무스크류, 무시멘트 결합 구조다. 인공치아가 깨져 재시술할 경우 쉽게 보철물을 제거하고 새 치아를 부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위생 관리도 용이해 임플란트의 수명도 상대적으로 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렌텍은 프리미엄 치과 산업 진출 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경훈 코렌텍 대표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치과 재료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로도 메디칼의 혁신적 보철물에 대한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프리미엄 치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