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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범죄자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 정보는 성범죄 우려가 있는 자를 확인할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지만, 성범죄자 6명의 공개정보를 디지털교도소 등에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거 기사를 본 뒤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팔로워가 빠르게 늘자 기사, 제보 등을 통해 파악한 다른 피해자들 신상정보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교도소에 등재된 한 고대생이 경찰에 운영진을 고소한 뒤 수사 진행 도중에 9월3일 “억울하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디지털교도소는 9월 8일 폐쇄됐다가 3일 뒤 2기 운영자가 재개했고, 지난달 6일 A씨가 베트남에서 붙잡혀 송환되자 다시 폐쇄한 뒤 운영자는 잠적했다.
경찰은 2기 운영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