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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소외계층 900명에 ‘농촌마을 여행’ 지원

이명철 기자I 2019.07.08 16:52:46

김해·평창·인제 등서 물놀이·생태체험 진행

지난해 8월 농촌마을 체험행사에서 김낙순(왼쪽에서 두번째) 한국마사회장과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농촌마을 여행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수도권과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900명이다. 마사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도 함께 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소외계층 861명과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하는 등 소득원 다각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여행 지역은 경남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이다. 여름철 물놀이와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0회 운영한다.

마사회는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을 지원하고 지역 특산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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