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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 시행 등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먼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현금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배당금을 결정했다. 7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수익률은 7%이다. 회사는 현금배당과 함께 지난해 9월에 이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주주환원과 더불어 경영진 또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직원 대상으로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를 시행하는 등 회사는 임직원과의 동반성장 및 투자자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B금융투자는 고객 인지도 제고를 위해 8년여 만에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보다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사명을 통해 증권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함이다. ‘DB증권’ 사명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