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지난해 행사보다 1만8000여명 많은 13만8046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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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해 손님을 맞았다.
또 각종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기간 동안 개막식 및 자라나루 준공식, 가평 천만 관광객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환경교육 인형극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의 사진전, 모범장병 초청 관내 주요관광지 투어 등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 축제는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지만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크게 증가했다”며 “꽃 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자라섬 봄꽃 페스타를 위해 가평을 찾아 준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가을꽃 페스타는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